[날씨]내일 한낮 30도 ‘더위 절정’…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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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뙤약볕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저녁 시간이 되면서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주말에는 오늘보다 더 더워집니다.
본격적인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내일은 전국 많은 곳에서 30도 가까이 오르며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어린이날인 일요일에도 맑고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비상입니다.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되고 있고, 대기도 정체돼 있습니다.
주말 내내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가족 나들이를 방해할 듯합니다.
외출 전 대기 질 상황 수시로 확인하시고, 긴 시간 바깥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등 일부 중북부와 경북, 제주 지역은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텐데요.
화재 예방에 계속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주말에 여행이나 외출 계획하셨다면 얇은 외투와 황사용 마스크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